▶물=갈증이 날 때는 음료 대신 물을 충분히 마시자. 30~49세 기준 남성은 957mL, 여성은 772mL 이상을 마셔야 하고, 50~64세 기준 남성은 940mL, 여성은 784mL 이상을 마셔야 한다. 실제 물을 적게 마시면 비만·당뇨·암 등의 위험이 높아진다. 체내 수분을 잘 유지하려면 아침에 일어나서 취침 전까지 물을 소량씩 틈틈이 마셔야 한다. 노인은 갈증을 잘 느끼지 못하므로 목이 마르지 않아도 물을 따로 챙겨 마셔야 한다.
▶녹차=녹차도 암을 비롯한 치매와 당뇨병 예방에 도움이 된다. 녹차에 함유된 카테킨 등은 항산화·항염증·항암 효과가 탁월하다. 카테킨의 항산화 능력은 실제로 비타민E의 200배, 비타민C의 100배에 달한다. 2022년 차 심포지엄에 따르면 녹차를 많이 섭취할수록 암 발병 위험이 줄어든다. 일본 사이타마 암연구소 연구팀이 일본인을 대상으로 장기간 역학조사를 한 결과, 하루 녹차 10잔을 마시면 암 발생 시기가 남성은 7.3년, 여성은 3.2년 늦춰졌다